나의음악이 흐른다/합창듣기 공부

Gabriel Faure-Cantique de Jean Racine(합창곡 하고싶은곡 2)

그대의바다 2016. 1. 28. 14:13

Gabriel Faure


가브리엘 우르뱅 포레(Gabriel Urbain Fauré, 1845년 5월 12일 - 1924년 11월 4일)는 프랑스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 교사였다. 파리의 니데르마이어 음악학교에서 공부하고, 카미유 생상스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으며, 교회의 오르간 연주도 하였다. 파리 음악원의 원장을 역임하였고, 제자로는 모리스 라벨 등 뛰어난 음악가가 많이 있다. 클로드 드뷔시보다 앞서서 현대 프랑스 음악의 기초를 닦았다고 할 수 있다. 실내악이나 가곡에 뛰어난 작품이 많다. 작품에 현악 4중주곡, 피아노 5중주곡, 바이올린 소나타가 있으며, 그중 종교 음악의 걸작인 〈진혼곡〉, 가곡 〈꿈을 깨고서〉, 〈달빛〉 등이 유명하다.


'장 라신느의 찬가'는 그가 19세가 되던 1865년에 에꼴 니더메이네르를 졸업할때 처음엔 합창과 피아노 또는

오르간으로 연주할 목적으로 작곡했으나 1866년 현과 오르간 반주로 다시 편성하여 초연되었다고 한다.

포레는 17세기의 프랑스 시인인 장 라신느가 라틴어로 지은 시 '찬가 The Cantique'를 프랑스어로 바꾸어

여기에 곡을 붙여 프랑스어 고유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음악안에서 표현하였다 한다.



Cantique de Jean Racine(쟝 라신느의 찬가)


가장 높으시며 우리 희망이신 주님, 세상의 영원한 광명이여,


이 평화로운 밤, 고요 속에 비오니,


구세주여 저희 돌아보소서. 오 거룩하신 주님, 돌아보소서.


주님 크신 은총의 불을 놓아 주시어


그 음성에 모든 악이 사라지게 하소서.


나약한 영혼의 잠을 깨워 주시어


항상 주님의 법 따르게 하소서.


오 그리스도님 저희를, 여기 모여 찬미드리는 이 백성을 어어삐 보소서.


그 끝없는 영광에 저희 바치는 찬미, 이 찬미 받으시며


주 은총 안에 살게 하소서.


Faure_Cantique_Jean_Racine(쟝라신느의찬가)0510.n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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