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항쟁
이당시 나는 군 복역중이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심한 세뇌 교육을 받고 있었으며,군은 오로지 1번 노태우를 찍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었고 , 비밀투표로 이어져야할 상황이 군 간부앞에서 1번을 찍는 상황을 보여주고 투표를 했다.
대대투표율은 99.8 % 모두 노태우를 찍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평일 훈련은 대학 대모진압 훈련과 곤봉을 만드는 일과로 반을 보냈다. 다행히도, 비상이 걸렸지만 대학가로 투입되지는 않았음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휴가중 담요를 지참하여 명동성당 뒷편으로 담요를 전달하는 것이 고작 할수있는 일이었다. 언론 통제가 얼마나 무서운 무기인지 세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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