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가 402 세상은 아름다워라Tout Les Chemins (All the Roads)
그대의바다2016. 1. 19. 10:51
가톨릭 성가 402 세상은 아름다워라
Seour Sourire(미소를 짓는 수녀)라는 예명을 가졌던 벨기에 도미니크회 소속 수녀님이었던 Jeanie Deckers(자닌 데커르 1933~1985)이 작곡한 곡.
Tout Les Chemins (All the Roads) 라는 제목으로 발표.
[Tout les chemins]
Tous les chemins de ce monde
Te conduisent vers le ciel
Et le vent qui vagabonde
T'emmène vers le soleil.
[refrain]
Et chantent les prés
Et chantent les fleurs
La joie est dans mon cur,
Et chantent les prés
Et chantent les fleurs
Moi, J'ai ma joie dans le Seigneur
Tous les chemins de la terre
Sont parsemés d'amitié
Et le regard de ton frère
Attend de te rencontrer.
[refrain]
Tous les chemins de la plaine
S'en vont inlassablement,
Malgré les joies et les peines,
Vers l'horizon éclatant.
[refrain]
Tous les chemins de la vie
Te demandent d'espérer
Le Seigneur qui te convie
Au banquet d'Eternité.
[refrain]
에피소드 이다.
노래 잘 하던 한 수녀 벨기에 도미니크회 피셰몽(Fichermont)수녀원에 한 수녀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자닌 데케르(Jeanine Deckers). 그녀는 노래를 좋아했다. 수녀원에서 노래를 만들고 그것을 기타로 반주하며 동료들한테 들려주었는데, 꽤 인기가 높았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그녀의 노래에 완전히 매료된 동료 수녀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노래를 많은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수녀원에서는 그녀의 노래가 해외 선교활동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고, 그녀에게 앨범을 내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해서 그 수녀는 1963년에 한 앨범을 내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노래하는 수녀(The Singing Nun)'였다. 녹음은 1961년 브뤼셀에 있는 필립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필립스 기술진은 그녀의 순결하면서 강렬한 흡인력을 가진 음성을 듣고 잠시 어안이 벙벙해졌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2년 후에 발매될 그 한 장의 LP가 세상을 그렇게 떠들썩하게 만들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음반에 실린 그녀의 노래들은 미국인들의 감성을 단번에 휘어잡았다. 특히 한곡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그것이 바로 '도미니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