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음악이 흐른다/라틴어(성가책중에서)

가톨릭 83 주 찬미하라 Laudate Dominum

그대의바다 2017. 2. 1. 16:29

가톨릭성가 83번 주 찬미하라

 




 

아래 영상은 오라토리오 "유다스 막카베우스"인데요 그중 성가책 83번에 해당하는 부분은 3막 개선 합창곡부분으로 2시간 21분31초 부터 연주됩니다






유다 마카베오(? ~ 기원전 161년)는 헬레니즘 시대에 살았던 유대인들의 지도자로 이전 유대인들의 지도자 마타티아스의 아들이다. 그의 일생은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에서 정경으로 사용하는 구약성서마카베오기 상권하권에 기록되어 있다.

유다 마카베오는 셀레우코스 제국의 박해에 저항하던 유대인들의 지도자 마타티아스의 아들로 마타티아스가 죽자 그의 뒤를 이어 벳 호론에서 아폴로니우스가 이끄는 이민족 군대와 리시아스의 셀레우코스 군대를 격파했다. 그리고 형제들과 함께 성전을 봉헌했다.

이에 자극받은 다른 이민족들이 침공하자 이를 막아냈으며 카파르살라마 부근에서 셀레우코스 제국의 장수 니카노르를 전사시키고 그의 군대를 무찔렀다. 이에 따라 셀레우코스 제국데메트리오스 1세가 대군을 이끌고 유대 지역을 침공하고 마카베오는 남은 군사 800명을 이끌고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다가 전사했다.

이후 그의 뒤를 이어 동생 요나단이 계속 셀레우코스 제국에 맞서 항전을 벌였다



바흐와 함께 바로크 시대의 음악의 기초를 구축한 음악가는 헨델이다.
헨델은 1685년 독일 작센 지방의 할레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바로 4주일 뒤 아이제나흐에서는 바하가 태어났다. 이 두 사람은 일생을 통해 상대방에게 경외감을 품어 오면서도 단 한번도 만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바하가 교회를 중심으로 작곡과 연주활동에만 전념했다면, 헨델은 국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헨델의 작품세계 또한 매우 다양하였으며, 지역과 장르를 초월한 여러 방면의 작품을 남겼다.
전기 작가인 로망롤랑은 헨델을 가르켜 인간적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인물이라고 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가장 이탈리아적인 작곡가로, 영국에서는 마치 영국인으로 태어난 사람처럼 음악적 활동을 하였다. 헨델은 언제나 음악의 대중성을 염두해 두었으며, 음악으로 대중을 교화시키고 종교를 바탕으로 둔 음악을 통해 인간에게 희망과 빛을 심어 주려 하였다.
종횡무진한 재능과 정력은 그의 개성과 음악적 빛을 토대로 웅장하게 그의 음악속에 표현되었다. 자기의 예술과 종교를 방패로 하면서 모든 억압과 외부의 공격에 대항하며 승리한 최초의 음악가가 된 그는 웨스트민스터성당에 묻히는 명예를 획득하였다.

1741년 메시아 작곡이후 그의 마지막 오라토리오인 '입다'가 1751년에 작곡되었을 때 그 악보 아래쪽에 "왼쪽 눈의 질환 때문에 작업이 방해받는다"고 적었다. 2년 뒤 그는 바하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앞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의 체력 또한 쇠하여 1759년 4월 20일 그의 유해는 성대한 의식 가운데 장례되었다.

작곡가로서 헨델은 각국의 음악의 장점을 자기의 것으로 동화시켜 그의 웅장한 넋으로 담아 바다와 같이 표현하였다. 그의 가장 큰 천부적인 재능은 선율의 풍부함이며, 음악건축적인 면에서 놀라운 수완을 발휘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온갖 어려움을 이긴 강대한 의지의 힘을 가진 그를 베토벤은 "헨델은 위대한 음악가이다. 나는 그의 무덤 앞에 끓어 앉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걸작 메시아는 1741년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불과 23일 동안 완성되었다. 마치 단숨에 작곡한 것처럼 보여진 이 불후의 명작은 사실 그렇게 쉽게 완성된 것은 아니다. 메시아는 헨델의 작품 생애 중 런던의 오라토리오시대(1737-59)에 작곡되었다. 이 시기는 창작활동과 경제적 활동의 양면에서 가장 고독하고 가난하고 재판에 계류중인 불우한 나날, 즉 가장 고통스러운 삶의 상황 가운데서 만들어진 놀라운 일이라 하겠다. 영감에 의해서 만들어진 샘솟듯 흐르는 선율, 일체의 식사에 손도 대지 않은 일, 잉크에 눈물이 스며 번진 일, 천국과 위대한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다고 하는 일들은 가히 위대한 작품만큼 신화적인 일이라 하겠다. 자선사업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그는 노쇠한 음악가를 구제하는 기금을 모았으며, 버려진 아이들의 양육원 원장으로서 자선사업에 전념하였다. 메시아의 초연은 1742년 4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개최된 자선연주회에서 자신의 지휘로 연주되었다.

그후 영국 왕이었던 조지 2세는 런던 공연에 참석하여 합창 '할렐루야'의 웅장한 울림에 감동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왕의 행동에 놀란 청중들 또한 모두 따라 일어났는데 이 일 이후 '할렐루야' 합창이 울릴 때 일어나 함께 영광을 돌리는 관습은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작곡가 요셉 하이든은 이 작품을 듣고 "하늘이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놀라워 했으며, 이때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작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