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 Pater Noster, Oratio Dominica)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이다〈마태 6, 9-12〉. 미사 중에 전례화된 것은 4세기경이며 영성체를 준비하는 기도로 시작되었다.
"주님의 기도는 사제와 백성이 함께 노래하는 것이 타당하다. 만일 라틴어로 노래하게 되면 이미 인준되어 있는 멜로디를 사용할 것이고, 만일 모국어로 노래하게 되면 곡조는 관할 지방 권위자(주교 회의)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훈령 제35조)고 규정하여 이 노래의 예술성을 지켜 나가게 하고 있다. 거룩한 주님의 기도를 경건하지 않은 선율로 노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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