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음악이 흐른다/가톨릭성가 공부

하느님의 어린양 Agnus Dei

그대의바다 2016. 3. 8. 15:42

하느님의 어린양(㉱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양은 구약 시대의 제사 때 제물로 쓴 어린양을 말하는 것이지만 양순하고 죄없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하여 희생되신 것을 뜻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를 세 번 거듭하는 것은 그만큼 절실히 간구하는 뜻도 있다. 이 기도가 미사에 도입된 것은 성 세르지오 1세(St. Sergius Ⅰ, 재위 687-701, 제84대) 교황 때부터이다. 하느님의 어린양 기도는 도문 형식의 청원 기도에 속한다. 따라서 겸손된 마음으로 간구하듯 불러야 한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